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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역사서/여호수아

여호수아 4장 15-24절

by 파피루스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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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 15-24절

 

여호수아 4:1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수아 4:16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여호수아 4:17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여호수아 4:18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여호수아 4:19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여호수아 4: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여호수아 4: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여호수아 4: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여호수아 4: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여호수아 4: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구조

15-18절 다시 흐르는 요단강

19-224절 기억을 보존하라

강해

15-18절 다시 흐르는 요단강

여호수아 4:1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수아 4:16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여호수아 4:17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여호수아 4:18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순종의 사람들

 

이스라엘이 백성들이 요단강을 모두 건너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로 하여금 요단에서 올라오도록 명하십니다. 이 짤막한 구절은 여수아와 함께한 이스라엘이 어떤 상태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다 건넜다하여 ‘이제 우리가 올라갈 차례구나’하며 곧바로 요단에서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바보처럼 요단강 중심에 우뚝 서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요단강이 벽처럼 서 있습니다. 굉장히 무서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곳에서 발을 떼지 않았고,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보다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다시 흐르는 요단강

제사장들이 요단강에서 올라오자 요단강이 이전처럼 다시 흘러갑니다. 우리는 여기서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 불가피하게 기적을 일으켜야 할 때 일어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때 기적을 행하십니다. 기적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면 다시 요단강이 흐릅니다.


일상이 기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법칙을 통해 일하십니다. 태양은 여전히 동쪽에서 떠오르고 밀물과 썰물은 계속됩니다. 하지만 자연의 법칙이 지배한다하여 하나님의 기적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필요에 의해 우리를 뜻대로 부르시고 사용하시고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너무 이상한 기적에 정신이 팔려서는 안 됩니다


19-224절 기억을 보존하라

기억은 전승하라

하나님은 다시 반복하여 열두돌의 의미를 깨우치십니다. 앞선 4:1-7에서 말씀하신 것을 다시 반복합니다. 불필요해 보이는 반복을 왜 계속하여 말씀하시는 걸까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기억의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됨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전승에 있습니다. 

그들이 기억해야할 내용은 ‘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너음이라’(22절)라는 내용입니다. 서술자는 요단 도하 사건을 홍해를 말리신 사건과 병치(竝置)시킵니다. 서로 다른 사건이지만 의미는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건입니다.

 

기억은 해석되어야 한다

기억은 전승(傳承) 되어야합니다. 과거의 사건은 계속하여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어야 합니다. 해석되지 않는 사건은 우상이 되고 영적 퇴보를 가져옵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불뱀 사건으로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이 후에는 우상숭배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해석되지 않는 과거는 우상입니다. 시대의 요청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전승해야 한다.

  • 왕하 18:4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 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그리스도인은 박물관의 녹슨 검이 아닙니다. 전쟁터에서 끊임없이 사용되어야하는 피 묻은 날이 시퍼런 검이어야 합니다. 기록된 말씀이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충분히 살펴야 합니다. 신약시대에 사두개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엄숙하게 대해야 한다면 기록된 문자로 남겨 두면서 철저히 하나님은 부정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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