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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역사서/여호수아

여호수아 4장 1-14절 길갈에 세운 열두 돌

by 파피루스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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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 1-14절 길갈에 세운 열두 돌

 

본문 읽기

  • 여호수아 4: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여호수아 4: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 여호수아 4: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 여호수아 4: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 여호수아 4: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 여호수아 4: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 여호수아 4: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 여호수아 4: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 여호수아 4: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 여호수아 4:10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 여호수아 4: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 여호수아 4:12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 여호수아 4:13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 여호수아 4: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강해

1-9절 열두 돌을 세우라

기억 전승을 위한 장치

드디어 모든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세워 요단강 제사장들이 서 있는 곳에서 열두 개의 돌을 취하여 길갈에 세우도록 명합니다. 여호수아는 즉각적으로 각 지파에서 한 사람을 차출(差出)하여 돌을 가져가도록 말합니다.


열두 돌을 세운 이유는 오늘의 기적을 자자손손 기억을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자손들에게 열 두들은 특별한 의미가 돌 것입니다.


후손들이 길갈 앞을 지나다 열두 개의 돌이 세워진 것을 보고 물을 것입니까?

“아버지 여기 세워진 열두 돌은 왜 있어요?”

라고 물으면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단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일종의 기억 전승입니다. 홍해의 사건과 요단의 사건을 통해 동일한 기억을 담지함으로 이스라엘은 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길갈의 열두돌.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것

 

열두 돌

돌은 열개나 열 세개가 아닌 열둘이란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에게 열둘은 완전체이며,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 됨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것 하나라도 놓칠 수 없습니다.

열두 돌은 반드시 열둘이어야 하고, 각 지파에서 한 명씩 나와 자신의 지파의 돌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일을 누군가에 미워서는 안 됩니다.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도움을 구할 수 있으나 절대 누군가에게 자신의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악한 것이다.


10-14절 요단 동편 지파들


모범을 보인 제사장들

모든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자 마지막으로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는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나중에 요단을 들어가고 나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영적 지도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먼저 위험한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할 때 스스로 발을 딛고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솔선수범이야 말로 진정한 영적 지도자들의 모습입니다.

모범을 보인 요단 동편지파들

12-14절을 보니 또 다른 모범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르우벤 자손, 갓 자손, 므낫세 반지 파입니다. 이들은 요단 동편의 땅을 미리 분배받은 이들입니다. 요단 동편 땅을 보고 이들은 모세에게 이곳을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모세는 기분이 굉장히 나빴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약속의 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들에게 가나안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함께 싸운다는 조건으로 허락합니다. 실제로 이 지파들은 전쟁이 끝나는 그날까지 함께 합니다. 여호수아 22장으로 가면 전쟁 후 이 지파들을 불러 다시 요단 동편 땅으로 돌려보냅니다. 참으로 모범적인 지파들이 아닐 수 있습니다.

  • 여호수아 22: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 여호수아 22: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 여호수아 22: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 여호수아 22: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 여호수아 22: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 여호수아 22: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나가면서

우리는 열두돌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 그리고 동편 지파들의 행적을 보면서 '하나됨'에 주목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입니다. 언약에 있어서 하나이고, 기억에 있어서 하나이고, 고난과 영광을 함께 나누는 이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신약의 성만찬 사건과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는 하나입니다.

여호수아 강해

 

여호수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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