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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역사서/사사기

사사기 11장 강해

by 파피루스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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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1장 개요

아비멜렉 사건은 사사기 정점을 이룹니다. 그러니까 아비멜렉 이전의 기드온과 이후의 입다는 걸출한 사사로서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두 사는 닮은 듯 서로 다른 인물로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국면을 이끕니다. 기드온이 사사기 전반부를 마무리한다면 입다는 후반부를 여는 기능을 합니다. 우리는 에브라임 지파와 기드온과 입다의 사이를 보아야 합니다. 기드온은 달래주며 넘어갔지만 입다는 분노 하여 그들을 모두 죽입니다. 이처럼 입다는 매우 극단적인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함으로 긴장을 만들어 냅니다.

 

  • 1-3절 입다의 출생과 쫓겨남
  • 4-11절 길르앗의 머리가 되는 입다
  • 12-33절 입다와 암몬 왕의 전쟁
  • 34-40절 입다의 승리와 딸의 죽음

 

1-3절 입다의 출생과 쫓겨남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용사라는 깁보르 하일은 강력한 힘을 가진 용맹한 전사를 뜻합니다. 시작부터 입다가 얼마나 싸움에 능한지를 보여줍니다. 지금까지의 사사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니다. 입다는 몹시 전투적이며 용맹한 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본처가 아닌 기생이 낳은 자로 아들로서의 정통성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의 출생은 비극적이고 불운합니다. 드디어 본처이 아들들이 크자 입다를 자신들의 집에서 쫓아 냅니다. 하지만 7절에 의하면 입다가 쫓겨난 것은 단지 아들들의 문제가 아니라 그 지역의 장로들이 연계되어 있음을 발견합니다. 아마도 본처이 아들들이 돈을 주어 로비한 듯 보입니다. 결국 입다는 집에서 쫒겨 납니다.

 

돕 땅에 거하매

돕은 한 때 다윗이 피해 달아난 곳이며, 제사장에게 골리앗의 칼을 가져안 곳입니다. 돕은 길르앗에서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입다는 고향에서 먼 돕으로 가서 자신의 운신처를 정했습니다.

 

입다는 전쟁에 능한 위대한 사사였지만 그의 시작은 이렇게 초라하고 불운하기만 합니다.

 

4-11절 길르앗의 머리가 되는 입다

 

암몬이 치려하니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암몬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옵니다. 모든 것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돕 땅에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이 싸울 사람이 없자 돕 땅으로 갑니다. 그곳에 자신들이 쫒아낸 입다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입다는 불필요한 존재, 의미 없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때가 되자 입다는 그 어떤 사람보다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입다는 자신을 찾아온 장로들에게 분노합니다. 전에는 힘을 합해서 나를 쫓아내고 지금 환난을 당한다고 나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냐는 것이죠. 참 인간적입니다. 하지만 이것만 봐도 입다는 전쟁에는 능했지만 매우 감정적이고 격노하는 성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후에 에브라임 지파가 와서 꼰대짓을 할때 그들을 죽인 것도 그의 성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12-33절 입다와 암몬 왕의 전쟁

 

 

34-40절 입다의 승리와 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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