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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역사서/사무엘상

사무엘상 13장 주석 및 강해

by 파피루스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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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3장 주석 및 강해

사울이 왕이 된 후 야베스 사람들을 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11장) 사무엘은 이제 자신의 사역을 내려놓을 것을 예고하고 '여호와 만을 섬기라'(12:20)고 권면합니다. 13장을 블레셋과의 전투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이 오지 않자 자신이 번제를 드리는 죄를 짓게 되고 사무엘에게 책망을 받게 됩니다. 사울의 조급함이 드러남으로 앞으로 사울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 됩니다.

 

1-7절 사울의 통치

 

사울이 왕이 될 때 사십세라

기묘하게 사울도 다윗도 솔로몬도 모두 40년 동안 통치합니다. 통일왕국의 기간은 모두 120년입니다. 사울이 왕이 될 때가 사십이니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앞으로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사울의 통치기간의 대부분은 나라를 정비하고 국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위해서 살아갔다는 점입니다.

 

요나단이 블레셋을 치다

사울은 이스라엘 사람 삼천을 택하여 상비군으로 삼습니다. 2천 명은 자기와 함께하고, 천명은 아들 요나단에게 맡겨 베냐민 기브아로 보냅니다. 기브아는 사울의 고향이자 사사기에 의하면 도덕적으로 대단히 문란한 곳입니다. 요나단은 고향인 기브아에 머물지 않고 게바로 내려가 플레셋을 공격합니다. 요나단은 성격이 괄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전쟁에 임했습니다. 이에 사울이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읍니다. 전면전으로 확전 되었기 때문입니다.

 

도망치는 이스라엘

시작은 했지만 블레셋 군은 생각보다 강력했고, 이스라엘의 힘으로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상대였습니다. 사태를 파악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슬슬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백전백패의 전쟁 상황에서 누가 싸울 힘이 생길까요? 얼마나 두려워했던지 어떤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길르앗 땅으로 도망갔습니다. 블레셋은 서쪽인데 말이죠.

 

8-15절 사울의 실수

 

번제를 드리는 사울

 

아무리 기다려도 오기로 한 사무엘은 도착하지 않습니다. 사울은 참지 못하고 번제를 자신이 드립니다. 제사장 외에는 절대 드릴 수 없는 번제를 자신이 직접 드림으로 엄청난 실수를 한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사울이 번제를 마치자 그때서야 사무엘이 등장합니다. 사울은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번제를 드렸다고 핑계합니다.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하리라

결국 사무엘은 사울을 향하여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하리라 예언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약속하신 것을 사울이 어겼기 때문입니다. 우린 종종 상황을 핑계하며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려 합니다. 잘못된 선택을 합리화하려는 것을 잘못된 행위입니다. 위기 속에서 사울의 본심이 드러났습니다.

 

16-22절 이스라엘의 상황

 

철공이 없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당시 이스라엘은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초기 철기시대에 속했던 이 시대는 철을 다루는 것은 고급 기술에 속했습니다. 블레셋은 철을 잘 다루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반식민지 삼으면서 이스라엘의 철기술자들을 모두 자신들의 나라로 데려갔습니다. 조선시대에 도자기 공들을 일본으로 데려간 것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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