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0장 주석 및 강해

사무엘상 10장 주석 및 강해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웁니다. 하지만 그가 곧바로 왕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을 가는 중에 성령의 충만을 받고 예언을 하게 됩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 백성들을 모아 제비를 뽑아 사울을 삼으로 삼는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합니다. 그는 처음 왕이 되었을 부끄러워 수레 아래 몸을 숨길만큼 겸손한 자였습니다.

 

1-8절 사울에게 기름 붓는 사무엘

드디어 사무엘은 기름 병을 가져와 사울에게 기름을 붓습니다. 기름을 붓고 그에게 일어날 일을 말합니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에 갈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예언을 하고 새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줍니다.

 

 

9-13절 영으로 충만한 사울

사울은 사무엘을 떠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주셨고, 사무엘이 예언한 대로 모든 일이 일어납니다. 선지자의 무리가 사울을 영접했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합니다. 사울은 그 자리에서 예언을 하게 됩니다. 사울을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사울이 예언하는 것을 보고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라는 말을 합게 됩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함으로 예언을 하게 된 것을 사울을 아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사울은 매우 소심하고 영적이지 못한 사람으로 알려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후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라는 속담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이처럼 기존의 사람을 완전히 새사람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 갑자기 사람이 변하게 됩니다.

 

17-24절 이스라엘 왕이 된 사울

드디어 사무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미스바에 모으고 사울을 왕으로 삼게 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곧바로 사울을 불러내지 않고 지파별로 제비뽑기를 통해 사울의 가문과 집, 그리고 사울에게까지 제비뽑기가 진행됩니다. 이스라엘 지파중에 베냐민 지파가 뽑히고, 베냐민 지파 중에 마드리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 기스의 아들 사울이 최종적으로 뽑히게 됩니다. 하지만 사울은 숨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여호와께 기도하여 묻고, 하나님은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무엘은 사람들이 사울을 데려오자 그를 모든 사람들 앞에 세우고 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이라고 말합니다.

후에 사울은 자신을 위하여 비를 세우고, 열등감으로 인해 다윗을 죽이려 했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함으로 아들 요나단을 죽일 위기에 빠지게 만듭니다. 이처럼 실수투성인 사울도 처음엔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자였습니다. 초지일관 변하지 않는 성품을 가진 자는 위대한 자입니다. 물론 나쁜 버릇은 고쳐야 합니다.

 

사무엘은 나라의 제도를 기록하고 여호와 앞에 두고 백성들을 집으로 돌려 보냅니다. 사울이 기브아의 집으로 돌아갈 때 하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이 함께 따릅닏. 그 중 어떤 불량배는 사울을 무시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이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이렇게 말하면서 아무런 예물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이렇습니다. 자신의 기준에 차지 않으면 아무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도 기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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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장별 요약 및 장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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