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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서/시편

시편 9편 묵상 에세이 설교

by 파피루스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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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편

서론

시편 9편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그의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정의를 이루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찬양하는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그분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을 기뻐합니다. 이 시편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결국은 정의롭게 심판하실 것을 믿고 찬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시편 9편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감사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본문

1. 감사와 찬양 (시편 9:1-2)

다윗은 시편의 첫 부분에서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합니다. 다윗의 찬양은 단순히 말로 하는 찬양이 아니라,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전인격적인 찬양입니다.

 

2절에서 다윗은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라고 말합니다. 다윗의 기쁨과 즐거움은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베푸신 구원과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대적들을 물리쳐 주시고 정의를 이루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를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일들을 기억하며, 우리도 다윗처럼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찬양은 모든 간구보다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이 우리를 감쌀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2. 대적의 패배와 하나님의 심판 (시편 9:3-6)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대적들을 물리치신 사건을 회상합니다. 그는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 주의 앞에서 넘어져 망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대적들이 강력했지만,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승리는 다윗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개입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다윗은 "주의 공의로운 심판"을 확신하며, 하나님께서 정의롭게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이 영원하며, 악인들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다윗의 대적들은 일시적으로 힘을 가졌지만, 하나님의 심판 아래 그들은 결국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해야 할 이유를 보여줍니다. 세상에서 악이 잠시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이며, 악인들은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3. 억눌린 자들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시편 9:7-10)

다윗은 "여호와께서는 영원히 앉으시며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영원히 통치하시는 주권자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의로 심판하시며, 공평으로 민족들을 다스리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가 변함없음을 확신하며, 그분이 모든 시대와 세대에 걸쳐 정의를 실현하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9절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시로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고통받고 억눌린 자들의 피난처가 되시며, 그들을 지켜주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10절에서 다윗은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셨음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찾는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고난과 억울함을 아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고, 그분의 보호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심을 믿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4. 악인의 멸망과 의인의 구원 (시편 9:15-18)

다윗은 악인들이 스스로 판 함정에 빠져 멸망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악인들은 자신의 계획대로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그들의 악행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스스로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가 반드시 이루어지며, 악은 끝내 멸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반면, 18절에서 다윗은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하며, 가난한 자의 소망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로다"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억눌리고 가난한 자들의 소망을 결코 잊지 않으시며,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가난하고 억울한 자들을 기억하시며, 그들의 고통을 끝내실 것입니다.

 

인이 일시적으로 번영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최후는 자멸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은 궁극적으로 구원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의로움은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앞에 보이는 잠깐의 현상들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5. 하나님께 정의를 구하는 기도 (시편 9:19-20)

시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윗은 "여호와여 일어나사 사람으로 승리를 얻게 하지 마시고, 나라들로 주의 목전에 심판을 받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교만을 무너뜨리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정의를 이루시고, 악한 자들이 자신들의 연약함을 깨닫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라는 표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나갈 때 사용하는 구호로서 강한용사이신 하나님께서 전쟁을 승리하게 해달라는 간구이자 고백입니다.

 

이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구하며, 세상의 불의와 악에 대항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그분의 정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결론

시편 9편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보호하심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물리치시고, 억눌린 자들을 보호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고난과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하며, 그분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피난처이시며, 그분께서 악을 심판하시고 의로운 자들을 구원하실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정의를 간구하며, 그분의 보호하심 속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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