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장별요약

 

마태복음이란?

마태복음은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기록한 복음서 중 하나입니다. 주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쓰였으며,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서 유대인의 왕, 메시아로 소개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탄생(1-2장), 세례 요한에 의한 세례(3장), 광야에서의 시험(4장), 그리고 산상수훈(5-7장) 등의 중요한 사건들을 다룹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며, 천국에 대한 여러 비유를 사용해 그 의미를 설명합니다(13장). 또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고(10장),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 십자가 죽음, 부활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26-28장).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부활 후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지상명령을 주며(28:19-20), 이로써 복음서가 끝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구약의 예언이 성취됨을 강조하며,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마태복음 1장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아브라함에서 다윗을 거쳐 예수님까지 이어집니다. 이는 예수님이 다윗의 왕위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메시아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요셉이 마리아와의 결혼을 고민할 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이 성령으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줍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임마누엘"(마 1:23)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2장

동방 박사들이 별을 따라 예수님을 경배하러 옵니다. 헤롯은 이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죽이려 하나, 요셉은 꿈에 나타난 천사의 지시로 예수님을 이집트로 피신시킵니다. 헤롯은 베들레헴의 두 살 이하 남자아이들을 학살하지만, 예수님은 보호받습니다. 이후 헤롯이 죽자, 요셉은 가족을 데리고 나사렛으로 돌아갑니다(마 2:14-15).

마태복음 3장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며,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합니다(마 3:3).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마태복음 4장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고, 마귀에게 시험받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이기십니다(마 4:4,7,10). 이후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회개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제자들을 부르시고 병자를 치유하시며 사역을 시작하십니다(마 4:23).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팔복을 선포하시며(마 5:3-12), 제자들에게 그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십니다(마 5:13-16). 또한,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음을 말씀하시며, 살인, 간음, 이혼, 맹세, 보복 등에 대한 교훈을 주십니다. 사랑의 실천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도 포함됩니다(마 5:44).

마태복음 6장

예수님은 경건한 삶에 대해 가르치시며, 구제, 기도, 금식에 관한 바른 자세를 설명하십니다(마 6:1-18).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십니다(마 6:9-13). 또한, 재물에 대한 경고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할 것을 권고하십니다.

마태복음 7장

예수님은 비판하지 말라(마 7:1)고 하시며, 형제의 잘못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제거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마 7:7-8)라는 말씀으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또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권고와(마 7:13)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다는 비유를 통해 참된 신앙을 강조하십니다.

마태복음 8장

예수님은 나병 환자를 치유하시고(마 8:3),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며 그의 하인을 고치십니다(마 8:10-13). 또한, 베드로의 장모와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십니다. 제자들에게 믿음을 도전하시며 풍랑을 잠잠하게 하시는 장면과(마 8:26)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고 돼지 떼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사건이 기록됩니다(마 8:32).

마태복음 9장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치시며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지신 것을 보여주십니다(마 9:6). 또한,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십니다.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마 9:25), 혈루병 여인을 고치십니다(마 9:22). 예수님은 눈먼 자들과 귀신 들린 자도 치유하셨으며, 무리를 보시고 긍휼히 여기셨습니다(마 9:36).

마태복음 10장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권능을 주셔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게 하십니다(마 10:1).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복음을 전파하고 병자를 치유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들을 향한 핍박을 경고하시며,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그분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마 10:38-39).

마태복음 11장

세례 요한이 감옥에서 예수님께 질문을 보냅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마 11:3).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을 말하며(마 11:5), 세례 요한의 위대함을 인정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대에 대해 책망하시며(마 11:16-19),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초청을 통해 영적 안식을 약속하십니다(마 11:28-30).

마태복음 12장

예수님은 안식일 논쟁에서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먹는 것이 율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고 변호하십니다(마 12:3-8). 또한,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며(마 12:13),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가르치십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하자, 예수님은 그들의 악한 마음을 지적하며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마 12:31).

마태복음 13장

예수님은 여러 비유를 통해 천국의 비밀을 가르치십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마 13:3-9), 가라지 비유(마 13:24-30), 겨자씨와 누룩 비유(마 13:31-33) 등을 통해 천국의 성장을 설명하십니다. 제자들에게는 비유의 의미를 설명하시며(마 13:36), 천국에 들어갈 자들이 누구인지 가르치십니다.

마태복음 14장

헤롯이 세례 요한을 죽입니다(마 14:10). 예수님은 슬픔 속에서도 무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5천 명을 먹이십니다(마 14:19-21). 이후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가시며,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해 물 위로 나아가지만, 의심하여 물에 빠지는 장면이 나옵니다(마 14:29-31).

마태복음 15장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사람의 전통을 하나님의 계명보다 우선시하는 것을 책망하십니다(마 15:3-9). 이후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의 딸을 치유하시고(마 15:28), 칠병이어의 기적으로 4천 명을 먹이십니다(마 15:36-38).

마태복음 16장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요구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요나의 표적 외에는 주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마 16:4).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마 16:16).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십니다(마 16:21).

마태복음 17장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변화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십니다(마 17:2).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고,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는 음성이 들립니다(마 17:5). 내려오신 후 예수님은 귀신 들린 소년을 치유하시며, 다시 한번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마 17:22-23).

마태복음 18장

제자들이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지 묻자,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마 18:3-4). 또한, 형제를 용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일만 달란트 빚진 종의 비유를 통해 무한한 용서의 필요성을 가르치십니다(마 18:21-22, 32-35).

마태복음 19장

예수님은 이혼에 대해 가르치시며,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이므로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하십니다(마 19:6). 또한,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라고 하십니다(마 19:14).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묻자, 예수님은 재물을 버리고 따르라고 하십니다(마 19:21-22).

마태복음 20장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은혜와 공평을 설명하십니다(마 20:1-16). 예수님은 다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마 20:18-19). 또한,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아들들이 예수님과 함께 영광 중에 앉기를 요청하자, 예수님은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마 20:26-28).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여리고에서 두 맹인을 고치십니다(마 20:30-34).

마태복음 21장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며, 사람들은 "호산나"를 외치며 그분을 왕으로 맞이합니다(마 21:9). 성전에 들어가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고, 성전의 순수성을 회복하십니다(마 21:12-13).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며(마 21:19), 불신앙을 책망하십니다. 또한, 두 아들의 비유와 악한 농부들의 비유를 통해 유대인 지도자들을 책망하십니다(마 21:28-41).

마태복음 22장

예수님은 혼인잔치의 비유를 통해 천국에 초대받은 자들이 거절할 때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설명하십니다(마 22:1-14).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 하지만,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시며(마 22:21), 부활에 대한 질문에도 지혜롭게 답변하십니다(마 22:31-32). 또한,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과 이웃 사랑임을 가르치십니다(마 22:37-39).

마태복음 23장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강력히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율법의 세세한 부분만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만, 정작 자신들은 실천하지 않습니다(마 23:4). 예수님은 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지적하시며, 그들이 겉으로는 의로워 보이지만 속은 부패했다고 하십니다(마 23:27).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십니다(마 23:37).

마태복음 24장

제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에 대해 묻자, 예수님은 성전 파괴와 말세의 징조를 설명하십니다(마 24:2-3). 예수님은 전쟁, 기근, 지진 등 종말의 징조를 말하시고(마 24:6-7),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니 항상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십니다(마 24:42). 또한, 사람의 아들이 다시 올 때의 준비된 신앙의 필요성을 강조하십니다(마 24:44).

마태복음 25장

예수님은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된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마 25:1-13). 또한, 달란트 비유에서는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자들이 칭찬받음을 말씀하십니다(마 25:14-30). 마지막으로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마지막 심판에서의 상급과 벌에 대해 가르치십니다(마 25:31-46).

마태복음 26장

예수님은 유월절을 준비하시며,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십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피가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새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십니다(마 26:28).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기 위해 대제사장들과 거래하고(마 26:14-16),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은 고통 중에 기도하십니다(마 26:39). 결국 예수님은 잡히시고, 제자들은 그분을 버리고 도망갑니다(마 26:56).

마태복음 27장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으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풀어주기를 요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마 27:22-23).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치십니다(마 27:46). 예수님이 죽으신 후 성소 휘장이 찢어지고, 백부장은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합니다(마 27:51,54).

마태복음 28장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여인들이 빈 무덤을 목격합니다. 천사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고 제자들에게 가서 전하라고 합니다(마 28:6-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며, 그들에게 온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지상명령을 주십니다(마 28:19-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마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