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 감사 주일 대표 기도문
이른 비와 늦은 비로 곡식을 자라게 하시고, 사람들의 수고를 헛되이 하지 않고 수고한 대로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7월 첫 주일, 맥추 감사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곡물을 모아 창고에 들이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쁨을 저희들이 함께 누리기를 원합니다. 하늘 문을 여시고, 예비한 은혜를 충만하게 부어 주옵소서.
자연은 때를 따라 열매를 맺고, 곡물을 때가 되어 풍성한 열매로 저희들에게 보답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깨닫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때를 따라 열매를 허락하셔서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 올해도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때로는 걱정하고 근심하며 살아갑니다. 하루하루 먹고살아야 하는 우리의 인생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저희들에게 들의 백합화를 보고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 하셨습니다. 천부께서 입히시고 먹이신다 하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아버지입니다. 2022 반년을 무사히 보내고 다시 새로운 반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7월 첫 주일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배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자비로운 하나님, 하나님은 늘 저희에게 가장 좋은 것을 내려 주셨습니다. 지나왔던 시간을 돌이켜 보면 우리힘과 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2022년을 되돌아보면 암울하고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렇게 무사히 지나왔습니다. 아직도 경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잘 극복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감사의 삶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점점 물러가면서 일상이 되돌아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일상의 소중함을 잘 몰랐고, 모임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우리 일상이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 듣기를 원합니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다시 불타오르게 하시고, 생수와 같은 성령의 단비가 내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의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듣고 아멘함으로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하늘의 능력으로 입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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