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지금도 주의 권능으로 다스리시는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립니다. 저희를 한 해의 끝자락에 이르게 하시고, 이 거룩한 주일에 주님 앞에 나아와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난 시간 동안 저희를 광야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주님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여리고의 성벽을 무너뜨리셨던 그 권능이 오늘도 저희 삶 속에서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요셉을 애굽의 고난 속에서도 높이 들어 올리셨던 은혜가, 저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하심을 찬양합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주님의 신실하심을 저희가 경험하게 하셨사오니,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올해도 11월 마지막 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은혜요, 살아보니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일상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오늘은 각기관 총회가 있는 날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충성하며 기관을 섬기고, 하나님을 위하여 수고한 이들에게 큰 복을 주시고, 그들의 삶에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선출된 회장들과 임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고,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셔서 맡은 직분을 충성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윗이 주님을 향한 간절한 사랑으로 노래했던 것처럼, 그들의 마음이 주님께로 기울어져 주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시고,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처럼 성령의 역사로 충만케 하시며,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11월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주님의 따뜻한 은혜를 간구합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연로한 성도님들과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혈루증 여인의 손을 붙드시며 치유하셨던 그 능력으로 저희 가운데 있는 연약한 자들에게 생명과 건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 교회가 그들에게 위로의 손길이 되게 하시고, 나눔과 사랑으로 주님의 뜻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국방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굳건히 세워지게 하시고,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다니엘과 같은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백성을 바르게 이끌게 하시며, 나라를 보호하는 군인들과 공직자들에게 힘과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음을 내려 주시고, 그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저희 심령을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가 깨달음을 얻고, 그 말씀으로 변화되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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