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와 묵상] 시편 3편

[주해와 묵상] 시편 3편

[본문읽기]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

시 3: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시 3: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시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시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시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시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시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묵상과 주해]

 

시편 3편은 아침기도로 불리며 4편은 저녁기도이다. 제목에 압살롬을피할 때에 지은 시로 되어 있다. 히브리 성경은 제목도 절에 넣는다. 저녁기도라는 뜻은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와 연관된다.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

 

1-2절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야훼여! 하나님이 아닌 야훼를 부름으로 시작한다. ‘나의 대적’은 곧 여호와의 대적이다. 시인은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찌’는 놀람이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는데 일어났다. 그동안 자신에게 복종하고 친한척 하던 그들이 돌변하여 적이 되었다. 원수가 집 안에 있다. 그들은 압살롬에게 매수되어다. 은밀한 거래가 있었을 것이다. 그들인 말한다. ‘이제는 하나님도 그를 구원하지 못할 것이다.’ 또는 ‘그는 하나님께 버림 받았으니 구원을 받지 못한다’이다.

 

 3-4절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신앙 고백이다. 다윗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나의 방패’ ‘나의 영광’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로 고백한다. 머리는 든다는 말은 승리를 말한다. 마지막을 보고 있다. 하나님은 시인을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아직... 이지만 마침내 여호와로 인해 승리를 확신한다.

그들의 조롱과 상관 없이 여호와는 자신을 세워줄 것임을 안다. 또한 여호와는 ‘나의 목소리에 ... 응답’하시는 분이다. 성산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뜻하지만, ‘산’은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낸다. 하나님은 어디에게 계시지만 산은 특별히 하나님께 계시는 곳이다.

 

5-6절

시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누웠고 이제 일어났다.는 밤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 확실하다는 말이다. 천만인이 에워싸도 하나님을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하나님께서 지키신다.

 

시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여호와의 일어나소서’는 전쟁에서 적진을 향해 나아가는 외침이다. 이것은 전쟁이다. 하나님께서 잠잠하지 않을 것이다. 원수의 뺨은 때리신다. 뺨을 때리는 행위는 수치를 유발한다. 전쟁에서 이겨서 원수를 앞에 두고 뺨을 때리는 것이다. 악인의 이를 꺽는다. 이는 힘이다. 그를 무력화 시킬 것이다. 고대 근동에서 계약을 깨뜨리는 자들의 이를 부순다고 한다.(김정우) 둘 다 완료형으로 이미 끝난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시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마지막 결론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다. 요나단에 블레셋과 싸울 때도 동일한 말을 사용한다.

 

[전쟁과 구원에 대한 성경 구절]

 

사무엘상 17장47절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역대하 20장17절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시편 24장8절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요나 2: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하박국 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